제주4.3 당시 불법 군사재판으로 옥살이를 했던 수형 생존인들이 제기한 2차 재심 청구 재판이 개시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오늘(10) 오전 김묘생 할머니 등 수형 생존인 7명이 제기한 군법회의 재심 재판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습니다.
청구인 7명 가운데 2명은 재판을 앞두고 타계해 아들과 딸이 대신 법정에 출석해 증언했습니다.
제주4.3도민연대는 수형 생존인 대부분이 고령이라며 얼마 남지 않은 여생을 명예롭게 정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재판을 진행해줄 것을 사법당국에 부탁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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