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미' 큰 피해 없이 제주 통과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8.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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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며 많은 분들이 긴장하셨을텐데요...

제주기점 항공편이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을 빚기는 했지만 당초 우려와 달리 별다른 피해를 주지 않고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제5호 태풍 '장미'가 제주를 빠져나갔습니다.

다행히 당초 우려와 달리 큰 피해는 주지 않았습니다.

중심기압이 998헥토파스칼로 낮은데다 북상하면서 태풍의 눈이 관측되지 않을 만큼 큰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시속 50km 안팎의 비교적 빠른 속도로 북상한 점도 피해가 없었던 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100밀리미터 안팎, 해안지역에도 제주동쪽인 성산지역에 오전 한 때 시간당 26밀리미터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70밀리미터의 강수량을 보였을 뿐 나머지 지역은 당초 예상과 달리 비의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서귀포시가 25밀리미터, 제주시 5밀리미터, 고산지역은 거의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당초 100에서 150밀리, 많은 곳은 250밀리미터의 강수 예보와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해 한라산 입산이 전면 통제되고 일부 밭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제주기점 항공편과 뱃편의 운항이 차질을 빚지도 했지만 내일부터 차츰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이 빠져 나갔지만 제주지방은 내일까지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강미영 /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8~10월까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은 평년 1.8개 정도이며 올해는 2~3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올해는 최근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는만큼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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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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