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을 오가는 입도객들도 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도민도 1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개방을 검토중이던 실내 체육시설 운영 계획을 모두 보류했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코로나19 집단확산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도내 교인은 12명.
이 가운데 10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연락이 두절됐던 한명은 현재 광주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도민들의 신원은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제주관광을 다녀간 후 김포시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30대 남성과의 제주 접촉자들도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지만 최근 밀려드는 관광객에 이같은 상황이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어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제주도내 방역당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수연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개방을 검토중이던 도내 실내 체육시설 운영 계획도 모두 보류됐습니다."
실내 체육 시설을 제외한 공연장과 도서관 등의 시설도 운영 방침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달 말까지 지켜보다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다시 단계 격상을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관광객들이 하루 평균 4만명 가량 입도하고 있어 지역 사회 전파를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문경종 / 제주도 사회재난팀장>
"8월 말까지 관광객이 하루 4만 명씩 오기 때문에 8월 말까지 (실내체육시설 개방) 유보를 하자. 그 이후에 다시 개방 여부를 논의하자고 결론 내렸습니다."
제주도는 관광지와 실내 공공시설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