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방음벽이나 가림벽에 부딪혀 희생되는 조류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KCTV 제주방송 취재진이 제보를 받아 찾은 애월항 부근 비산먼지 방지벽 부근에서 물총새와 직박구리 등 10여마리의 새가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함께 동행한 조류 전문가들은 새들이 날아가다 투명한 가림막을 인지하지 못하고 충돌해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련부서에서는 정확한 원인을 분석해 투명 가림막에 조류충돌을 막기 위한 장치마련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제주지역에서 유리창 건물에 충돌해 구조된 새만 하더라도 한해 평균 240마리에 이르고 있습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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