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팜 기술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등학생들까지 관심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스마트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 위치한 시설 하우스.
어린 학생이 하우스 안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이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는 겁니다.
이 학생은 만감류를 재배하는 부모님을 보며 자연스레 농사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학교 특성화 수업을 통해 스마트팜에 대한 교육을 받고 실제로 여러 프로그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김성훈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제가 모르던 센서도 배울 수 있었고 저도 스마트팜을 소규모로 만들어 봤는데 확실히 문제점을 선생님께 물어보면서 해결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인공지능과 빅테이터를 농업에 적용한 스마트팜.
제주도 농업기술원에도 지난 2015년 부터 스마트팜 기술 보급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120여 곳 농가에 16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이와함께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농가 교육과 컨설팅도 진행 중 입니다.
특히 청년 농업인 유입 확대를 위해 학교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과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상수/ 제주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스마트팜이 어떤 것이고 장점을 설명하고 원리와 기본적인 기초 이론도 많이 부족하거든요.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입니다."
어린 학생들도 스마트팜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며 앞으로 달라질 미래의 제주농업에 대한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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