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병원·식당 줄줄이 폐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8.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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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셨지만 제주에서 이틀사이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이들이 방문한 장소가 모두 폐쇄됐습니다.

이들은 서귀포시 중문동의 의원과 약국, 제주시 한림읍의 식당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세한 동선을 문수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28번 확진자가 근무하던 중문관광단지 내 골프장 입니다.

입구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임시 폐쇄한다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습니다.

최근 관광 특수로 북적 거려야 할 골프장은 한산합니다.

서귀포시 중문동 시내도 조용합니다.

28번 확진자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7번 확진자가 잇따라 방문한 중문의원.

역시 입구에 주말까지 휴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인 채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의원 건물 1층에 위치한 약국도 같은 이유로 임시 폐쇄 됐습니다.

<문수희 기자>
"확진자가 다녀간 의원입니다. 현재 방역 지침에 따라 임시 폐쇄됐는데요. 이곳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만 마흔명이 넘습니다."

번화가였던 동네는 썰렁해 졌고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 커피숍 운영자>
"어제는 바빴어요. 오늘은 거리에 사람도 없잖아요. 병원에 확진자 다년간 다음에 며칠 더 운영했을 거 아니에요. 환자(접촉자)들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고..."

서귀포 뿐 아니라 제주시 한림읍도 또 다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7, 28번 확진자가 함께 방문한 식당과 음식점 등이 모두 문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방문 식당 운영자>
"어제 밤 11시에 저희도 (확진자 다녀 갔다고) 연락을 받았어요. 소독을 했기 때문에 오늘 하루 안 열어요. 기분 안 좋죠."

먼저 제주 27번 확진자는 지난 15일 오전 9시 50분 쯤 김포 국제공항에서 진에어 항공기 LJ309 편을 타고 제주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직후 어머니인 28번 확진자와 나머지 가족들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콩마루 순두부 짬뽕과 프리토점을 들리고 중문동에 천돈가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자택에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고, 이상 증상을 느낀 지난 17일 오전에는 서귀포시 중문동의 중문의원과 정화약국을 방문했습니다.

18일에는 지인의 집에 머물다 밤 11시 30분 부터 다음날인 19일 새벽 5시 반까지 서귀포 강정동의 포차에 머물다 서귀동에 있는 믹스믹스 주점으로 이동한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28번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어제(20일)까지 중문 골프장에서 근무를 했고, 17일 저녁에는 중문동의 뼈다귀탕 집을, 18일 오후에는 중문동의 마트를 방문했습니다.

역시 증상이 나타난 20일에는 중문 의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와 방문 장소가 겹칠 경우 보건소 등으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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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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