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평소 상상하기 힘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태풍 피해 예방 요령을 알아보겠습니다.
최형석 기자입니다.
태풍이 내습하면 많은 비와 함께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합니다.
풍속이 초속 15미터만 돼도 바람을 향해 걷기조차 힘들어지는 세기지만 태풍에 의한 바람은 초속 30미터를 웃도는게 보통입니다.
초속 30미터의 바람은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는 자동차 위에 서 있는 것과 비슷한 세기입니다.
때문에 피해를 막기 위해선 무엇보다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집주변에 바람에 날릴 수 있는 물건은 집안으로 옮겨두고 에어컨 실외기도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또 간판 같은 건물 부착물은 강풍에 떨어져 나갈 수 있는 만큼 계속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태풍은 강풍과 함께 많은 비도 동반한 만큼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 해야 합니다.
배수로의 모래나 돌을 치우고 빗물에 떠내려가기 쉬운 물건들은 다른 곳으로 옮겨둬야 합니다.
하천은 범람 위험이 있어 주변에 주차한 차량은 높은 지대로 옮기는 게 안전합니다.
시설하우스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주변을 고정하고 비상발전기를 점검해 정전에 대비해야 합니다.
또 집중호우에 대비해 물도랑을 재정비하고 감귤나무는 쓰러지거나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지주를 세워 묶어둬야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정전이 됐다고 해서 함부로 전기설비를 건드리지 말고 한전이나 전기안전공사에 신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감전사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태풍이 시작됐을 때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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