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제주 관광 다시 직격탄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0.08.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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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이 회복세를 맞나 싶더니 전국적인 코로나 재확산으로 물거품이 되고 있습니다.

해수욕장이 조기 폐장되며 인근 상인들은 한숨을 짓고 있고 여행사와 숙박업 등 관광업계로는 가을철 여행 취소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이맘때쯤 붐벼야 할 해수욕장이 한산하기만 합니다.

해수욕장 한편에서는 파라솔 대여 시설 철거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곳곳에 폐장 안내문이 붙어있고 해수욕장 이용객들이 사용하던 샤워실은 철문으로 굳게 닫혔습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해수욕장이 조기 폐장 된겁니다.

마을 차원에서 운영하던 각종 시설들도 정리가 한창입니다.

<김원희 / 함덕리 부녀회장>
"반에 반도 장사가 안됐어요. 7월 한달은 비가 많이 와서 장사가 안됐었는데 8월에는 날씨가 좋아서 좀 수입이 오르려고 했는데 (해수욕장) 폐장도 빨리돼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여름 휴가 시즌에 광복절 연휴, 코로나 청정지역이라는 이미지까지 더해 제주관광이 초호황기를 맞았지만 기쁨도 잠시, 다시 침체기를 맞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전국적인 코로나 재확산속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방역조치가 한층 강화됐기 때문입니다.

당장 해수욕장이 조기에 폐장됐고,

<김인권 / 인근 상인>
"피해는 많죠. 솔직히 피해는 많은데 어떻게 합니까. 다 그런데 지금. 감수해야죠 뭐. (매출은) 작년이랑 비교하면 3분의 1 정도. 억지로 버티고 있죠. 어쩔 수 없으니까."

정부도 국민을 상대로 여행 취소 또는 연기를 대대적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텔과 여행사로 예약 취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을철 단체 예약 취소 사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부석현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기획조사부장>
"9~10월 예약됐던 부분들이 많게는 80% 적게는 40% 이상까지도 예약이 취소가 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숙박업계도 마찬가지로 40~80% 이르는 예약 취소율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코로나 재확산속에 제주관광업계의 시름도 다시 깊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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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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