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청사도 뚫렸다"…해당 기관 '긴급 폐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0.08.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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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40번 확진자가
제주도청과 제주시청 등 공공기관을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기관이
내일 낮까지 긴급 폐쇄되는 초유의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공공청사마저 코로나 방역이 뚫리면서
이제 지역사회 어디에서도 안전을 담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제주도는 모레(9월 1일)부터 일주일 동안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공적 업무를 제외한 출입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40번 확진자는 방문 판매원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도청 사무실에서 긴급 방역이 이뤄집니다.

40번 확진자가 지난 24일,
제주도청 사무실을 잇따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방문 판매원으로 알려진 40번 확진자는
제주도청 민원실로 들어온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치행정과 등 도청 부서 6곳을 다녀갔습니다.

해당 확진자가 방문한 공공기관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지난 24일에는 연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만났고,

25일과 27일에는
제주시청 본청에 있는
총무과와 주민복지과, 여성가족과 등 부서 9곳을 방문했고
조천읍 사무소와
제주보건소까지도 들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는
공공청사까지 방역망이 뚫리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지면서
확진자가 다녀간
도청 별관과 제주시 본청,
그리고 연동 주민센터 등 5곳을 긴급 폐쇄했습니다.

또 9월 1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 동안
제주도청의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공적 업무를 제외한 출입을 엄격히 제한할 방침입니다.

<인터뷰:강재섭/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장>
"도청 자치행정과를 방문하고 내려와서 공항 확충지원과 등 6개 부서에
대해 오늘 12시에 폐쇄 조치해서 내일(31일) 12시까지 24시간 폐쇄 조치가 되고 있습니다."

CCTV 확인 결과 해당 확진자가
방역 효과가 떨어지는 일명 연예인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직원들과
대면 접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감염 가능성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이 때문에 공무원들도 잇따라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있고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가격리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공청사까지 뚫린 만큼
공무원과
민원인들이 감염 위험에 노출되면서
지역 전파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씽크:배종면/제주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현재로서는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됩니다. 없다고 단언할 수 없다는 상황까지 됐습니다. 도민 중에서도 지역사회 감염이 있다는 쪽으로 생각해서 조금이라도 감기 몸살 기운이 있으면 보건소나 선별 진료소를 방문하셔서 검사 상담을 받기를 바랍니다."


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세는
게스트하우스와 온천같은 집단 시설을 통해 퍼졌고
이제는 공공청사까지 급속히 퍼지면서
지역 내 n 차 감염 우려는
도내 어디서도 안심할 수 없게 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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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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