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전국에서 가장 빨리'…제주산 레드키위 출하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9.1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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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 소식 입니다.

올해산 레드키위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보통 빠르면 9월 말부터 수확을 하는 것에 비해 20일 정도 앞당긴 건데요.

시설 하우스에 보온 커튼을 설치한 것이 수확기를 앞당기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한 레드키위 재배 하우스 입니다.

제법 통통하게 여문 키위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해 졌습니다.

제주산 극조생 레드키위인 홍양 입니다.

보통 레드키위는 9월 말부터 수확을 시작하지만 올해는 20일 정도 빨리 수확에 나섰습니다.

<양남식 /레드키위 재배 농가>
"전체 한꺼번에 수확하면 물량이 많고 보조가온을 하면 수확인 20일 앞당겨져서 분산 효과도 있고 가격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레드키위는 특성상 유통기간이 짧고 저장 과정에서 상품성이 쉽게 떨어 집니다.

전국적으로 물량이 몰리는 10월에 출하되면 제주산 키위는 가격 형성에 불리한 상황.

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시설 하우스 안에 보온 커튼을 설치했는데 수확기도 앞당기고 난방비도 30%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봤습니다.

전국에서 제주산 레드키위가 가장 빨리 출하되면서 가격도 킬로그램당 4천 5백원 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양창희 / 제주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장>
"보온 커튼을 하면 가온 시기를, 보조 가온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수확 시기를 20일 정도 앞당겨 출하하면 분산효과도 있고..."

올해 예상되는 제주산 레드키위 생산량은 10여 톤.

전국에서 일찍 수확하는 틈새시장 공략이 어느정도 효과를 가져다 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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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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