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써부터 비상품 감귤 출하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같은 비상품 출하는 자칫 제주감귤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행정이 이같은 불법사례를 차단하기 위해 드론까지 투입해 공중에서 수확현장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잡니다.
성인 키 만큼 높이 쌓인 감귤 콘테이너가 곳곳에 가득합니다.
콘테이너 안에는 새파랗게 덜익은 비상품 감귤이 한 가득.
<허은진 기자>
"미등록 선과장에서 이런 비상품감귤을 유통하다 적발돼 전량폐기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에서 유통하려다 적발된 비상품 감귤의 양은 무려 56톤.
강제착색과 덜익은 감귤, 출하기준인 당도 8브릭스를 밑도는 품질검사를 받지 않은 포장된 비상품 감귤 등을 유통하려다 적발된겁니다.
추석을 맞아 벌써부터 비상품 감귤출하행위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양 행정시마다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도 검사 등 현장 지도단속은 물론 오픈마켓과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는 극조생 감귤을 직접 구매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비상품감귤 단속에 드론까지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서귀포시는 동 지역과 남원읍 등 주요 극조생감귤 재배지를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해 수확 유무를 확인하고 단속반이 현장에서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단속에 적발되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해당 물량은 전량 폐기조치됩니다.
<김지욱 / 서귀포시 감귤유통지원팀장>
"출하 전 사전 당도 검사, 드론 활용한 과수원 단속, 주요 도로변 거점 단속을 통해서 원산지 위반 여부 등을 철저하게 단속할 계획입니다."
비상품 감귤 출하는 출하 초기 제주감귤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곧 가격대로 이어지는 만큼 농가나 상인들의 협조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