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추석 대목 맞아 하우스 감귤 '인기'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0.09.1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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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가오면서 요즘 하우스 감귤 출하가 한창인데요.

올해는 상품성도 좋지만 잇따른 태풍으로 다른 지역 과일의 흉작이 상대적으로 제주감귤에 기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감귤 하우스 입니다.

나무 마다 노랗게 익은 감귤이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추석 대목을 맞아 수확에 바쁜 요즘.

바쁘고 몸은 고되지만 품질이 좋아 올해만큼은 농가의 기대가 큽니다.

<김창호 / 감귤 재배 농가>
"민족 명절 추석을 맞아서 우리가 수확을 하니까 기분도 좋고 소비자들이 맛있는 과일을 맛볼수 있다는 면에서 기분이 좋아요."

갓 따서 측정한 당도는 11 브릭스.

하우스 감귤 출하 기준인 10브릭스를 웃돌고 있습니다.

가격도 킬로그램당 5천원에서 5천 5백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지난해와 비교하면 1천원이나 높은 겁니다.

특히 올해는 태풍 피해로 다른 지역 과일 시장이 위축된 탓에 감귤을 찾는 소비자도 느는 추셉니다.

지역 농협별로 감귤 물량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정돕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비상품 감귤 유통이 여전히 걱정입니다.

추석 대목을 노린 비상품 감귤 유통 적발 소식이 들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상품 유통에 대한 강력한 단속은 물론 농가마다 꾸준히 품질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윱니다.

<현광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지도팀장>
"현재 수확·출하된 감귤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감귤 농업인께서는 철저하게 품질 관리를 해주시고..."

모처럼 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추석 대목을 맞은 감귤 농가에 활기가 띠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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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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