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ON'
조예진 아나운서  |  wwjd0622@kctvjeju.com
|  2020.09.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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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립니다. 날씨 ON입니다.

가을이 되니 눈부시도록 맑고 파랗고 또 깨끗한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의 천고마비의 계절임이 실감납니다.

지난주 날씨 ON에서 전해드렸듯 건조한 날씨일수록, 즉 대기 중에 수증기 입자가 없을수록 빛의 산란이 더욱 잘 일어나서 파랗고 높은 하늘을 볼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건조한 계절, 가을은 다른 계절보다 이렇게 파랗고 높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많겠죠?

바쁜 일상 속에서라도 잠깐씩 아름다운 가을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가을이 와서 그런지 요즘 식욕이 왕성해진 분들 많죠?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이렇게 가을에 식욕이 왕성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기온의 변화가 심하기 때문인데요.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그럼 평소보다 우리 몸에 피가 더욱 활발하게 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소화가 촉진되고, 공복감이 다른 계절보다 빨리 찾아오는거죠.

체중이 늘기 쉬운 가을철!

우리의 건강을 위해, 적당한 운동과 균형 있는 식단조절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가을의 시작점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누군가는 '9월부터 11월이 가을'

이렇게 통계학적으로 나눌 수도 있겠고요, 절기상으로는 가을의 입구라는 ‘입추’를 그 시작점으로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또 누군가는 ‘겉옷을 꺼내입기 시작하면 가을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요.

하지만 기상청이 발표한 기후학적인 기준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살펴볼까요?

기후학적으로는 ‘일평균 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내려가 9일 동안 유지될 때 그 첫날’을 가을의 시작점으로 잡는다고 하는데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이렇게 각 계절의 시작점을 정하는 기준은 학설에 따라 모두 다릅니다.

가을의 시작점...각자 다르게 생각하면 어떻습니까.

짧게만 느껴져서 더욱 아쉬운 계절 가을.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가을을 더 건강하고 부지런하게 즐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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