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에서 때아닌 벚꽃 개화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10.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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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가을 날씨속에 봄에 피는 벚꽃이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트려 이색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시 건입동와 연동 일대, 산록도로변 등 제주도내 주요 도로변에 벚꽃이 피어 오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잇따른 강항 태풍과 긴 장마까지 겹치는 등 이상 기후에 위협을 느낀 식물이 종자를 퍼트리기 위해 꽃을 피운 것으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바람으로 인해 개화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나뭇잎이 평년보다 빨리 떨어진 점도 가을에 벚꽃을 피게 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에도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가을철 벚꽃이 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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