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만에 서귀포서 수중동굴 발견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10.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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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바다에서 수중동굴이 발견됐습니다.

지난 2006년 우도에서 수중동굴이 발견된 지 14년 만인데요.

새롭게 발견된 수중동굴의 모습이 KCTV 수중 탐사팀의 카메라에 담겼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해안가입니다.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가다보면 삼매봉 절벽 돌기둥 사이에 숨겨진 수중 동굴 입구가 보입니다.

수심 12m의 아치형으로 만들어진 동굴 입구는 자연의 웅장함을 뿜어냅니다.

<김경임 기자>
"지난 2006년 우도에서 발견된 지 14년 만에 삼매봉 절벽 사이에서 수중동굴이 발견됐습니다."

<이태훈 / 제주도 수중·핀수영협회장>
"수중스쿠터를 타고 놀다가 우연히 여길 발견했는데. 동굴 탐사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하고 라인 작업을 하면서 동굴 길이나 수면 위에 에어포켓이 있는 걸 그 당시에 처음으로 발견했습니다. "

물살을 헤치고 동굴 입구로 들어서자 전갱이 떼가 놀라 분주히 달아납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추자 돌틈에 숨어있던 가시복어도 빼꼼히 고개를 내밉니다.

동굴 안으로 50m 정도 들어가면 일정한 공기층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수면 위로 올라와 용암 벽으로 이루어진 동굴 천장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태훈 / 제주도 수중·핀수영협회장>
"지금 천장을 보면 물들이 떨어지고 있는데. 이게 아마 육상하고 (동굴이) 연결이 돼 있는 것 같아요. 지금."

동굴 곳곳에서는 골프공이나 몽돌도 발견되면서 또다른 입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중동굴의 길이는 대략 200미터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운철 / 사진작가>
"왼쪽으로도 꺾이는 굴도 있고 가지굴도 있고 해서 아마 길이는 제 생각에 한 200m 넘는 것 같아요. 아마 국내의 동굴 다이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교육도 받기에 아주 좋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

제주에서 10여년 만에 수중동굴이 발견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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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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