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가 완회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플라스틱 생수병 소비를 줄이자는 현대판 약수터 캠페인이 등장했고, 플라스틱과 재질은 비슷하지만 자연분해되는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카페로 들어온 한 시민이 개인용 텀블러를 건냅니다.
주인은 물을 가득 담아 다시 텀블러를 돌려줍니다.
식수를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 누구나 지정된 카페와 식당에서 무료로 물을 받아 마실 수 있는 일종의 현대판 약수터 캠페인입니다.
<허은진 기자>
"개인 텀블러나 컵을 가지고 오면 무료로 식수를 주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제주 사업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생수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밀착형 실험 프로젝트 '지구별약수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제주 전역에서 80곳의 카페와 식당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경아 / 지구별약수터 기획자>
"생수병 사용을 줄이기 위해..."
<진승현 / 카페 운영>
"눈치보지 말고 물 드시러 오세요..."
코로나19로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플라스틱 사용량이 다시 늘자 이를 자제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인 친환경 재료 PLA로 만든 친환경 일회용품인 빨대와 컵 등을 사용하고 있는겁니다.
일반 플라스틱과 비슷한 사용감을 갖고 있지만 폐기할 경우에는 자연분해가 가능합니다.
최근 한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를 통해 제주에서도 30군데 가까이 사용을 희망하는 업체가 생겼습니다.
특히 개인들의 관심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이시아 / 친환경 일회용품 대표>
"엄마가 되면서 아이들이 안전한건 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