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첫 확진자…학교 임시 폐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0.11.20 14:22
영상닫기
제주 영어교육도시 내 한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학교 재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학교 측은 2주간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면서 사실상 임시 폐쇄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에 코로나 워크스루 진료소가 마련됐습니다.

방역복 차림의 조사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마스크를 낀 재학생들이 차례대로 코로나 검체 검사를 받습니다.

어제(19일) 이 곳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재학생과 교직원 200여 명에 대한 긴급 역학조사가 진행됐습니다.

<국제학교 학부모>
"놀랐죠. 통보가 왔어요. 재학생은 검사 받으라고.."

확진자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서울을 방문했으며 입도 당일 공항에서 스쿨버스를 타고 학교 기숙사로 돌아왔습니다.

어제부터 발열과 오한 증세가 나타나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검사 7시간 만에 확진판정을 받아 제주대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습니다.

제주도의 1차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로 분류된 기숙사 재학생 20명과 교사 3명 등 2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승혁 / 제주도 역학조사관>
"친한 친구들이 3명 있는데 어제 검사가 진행됐습니다. 가장 밀접한 친구들이 음성이 나왔기 때문에 일단 안심했고 추가 시행되는 200여 명의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면 안도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선별진료소 외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는 학생도 늘어나면서 지역 감염에 대한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국제학교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학교 측이 비대면 수업으로 전화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임시 폐쇄조치에 들어갔습니다."

학교 측은 다음달(12월) 3일까지 2주 간 원격 수업을 진행하고 검사를 받은 재학생과 교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할 계획입니다.

영어교육도시 내 다른 국제학교 3곳도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는 등 학사 운영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올 초 중국을 다녀온 학생들을 비롯해 집단 감염지였던 이태원을 방문한 국제학교 직원들이 잇따라 자가격리된 데 이어 이번에는 첫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기자사진
김용원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