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 "만 80살 돼도 은퇴의향 없어"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0.12.25 10:15

제주해녀들의 조업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과 제주도가
제주지역 어민을 대상으로 어가실태를 조사한 결과
해녀와 관련해 응답자의 73.7%가
만 80살이 되어도 은퇴할 의향이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고
일하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대부분 답변했습니다.

해녀 활동에 있어 어려움으로
바다환경 변화로 인한 자원고갈이 62%로 가장 많고
조업으로 인한 질병 증가 14%,
안전사고 위험이 1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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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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