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첫 도전 표선고,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0.12.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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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의 공립 IB학교를 표방하는 표선고등학교 내부 분위기가 달라졌습니다.

신입생 모집 때마다 미달사태를 겪었는데 이번에는 정원을 넘어 지원자가 몰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표선 지역 뿐만 아니라 제주 전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면서 IB교육을 준비하는 교직원들도 고무됐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서귀포시 표선고등학교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여느때보다 힘든 학사 일정을 보내는 요즘, 표선고 교직원들이 새해를 맞는 분위기는 예전과 크게 달라졌습니다.

제주 최초의 공립 IB학교로 첫발을 내딛는 첫해 신입생 유치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기 때문입니다.

IB 교육 프로그램 신입생 모집 결과 남녀 5학급, 125명 모집에 128명이 지원해 정원을 넘었습니다.

해마다 모집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전형을 실시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특히 지원자들을 분석했더니 지역출신 중학생 지원 비율이 전년 대비 20% 이상 늘었고 전체 지원자의 절반 가량이 제주시 평준화 일반고 합격선에 들어가 교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로 나타났습니다.

<정성중 / 표선고등학교 교장>
"학부모님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IB학교에 대한 신뢰도가 그 만큼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IB교육 안착을 위한 우수 신입생 유치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표선고는 본격적인 IB교육 과정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국제학교에 파견해 IB를 경험한 교사들을 중심으로 연구 모임을 만들고 IB교육에 필요한 교육 과정과 자료 정리로 분주합니다.

그러면서 신입생들이 본격적인 한국어 IB 교육 프로그램을 받게 되는 2022년 이전부터 토론과 자기 주도형 교육과정을 도입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영 / 표선고 교사>
"학력이 우수해서가 아니라 태도에 있어서 호기심이 있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의지가 살아있는 학생들이면 좋겠다는 기대를 갖고 있고 그런 학생들을 예상하고 (이와 맞춰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새해까지 표선고에 대한 IB 인증 절차를 마치고 토산초와 표선초, 표선중 등 3개 학교에 대해 IB 후보학교로 신청할 예정입니다.

성공적인 IB교육의 안착을 위해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는 우수 신입생 모집에 성공한 표선고가 공교육이란 제도권 틀 속에서 읍,면고교 활성화와 평가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지
지역 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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