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다음 달부터 제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의료진과 방역인력 그리고 고위험 요양시설 종사자 등 2만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백신 접종 전, 강화된 거리 두기 준수와 맞춤형 방역 대책을 통해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집단 면역을 위해 다음 달부터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백신의 유통기간도 있기 때문에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도입해서 2월부터 시작해서 9월까지는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의 1차 접종까지는 다 마칠 계획이고.."
이에 따라 제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정부가 백신 물량을 확보하면 다음 달 말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도내 의료진과 방역 인력, 그리고 고위험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 2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젠 백신 접종 전까지 방역 당국이 코로나 확산세를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확진자 수는 지난해 하루 평균 20명까지 올랐다가 계속적으로 줄면서 최근에는 1명대까지 떨어지면서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 감염원을 파악할 수 있던 당시와는 달리 최근에는 불특정 다수에 감염 위험이 노출된 만큼 개별적인 역학조사로 인한 어려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요즘은 횡적으로 굉장히 넓은 사람들에게 퍼져 있기 때문에 사실은 숫자가 줄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게 바로 이렇게 넓게 퍼져 있는 것을 전제로 저희가 방역 대책을 짜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백신 접종 전에 강화된 거리 두기 준수와 맞춤형 방역 대책으로 지역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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