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1년 제주…성과-아쉬움 교차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1.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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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초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 폐렴환자가 발생해 확산 우려가 점차 커지면서 제주지역은 그해 1월 27일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제주도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 어느덧 출범한지 1년이 지났는데요.

지난 1년간의 대응체계는 어땠는지 성과와 과제를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 27일.

코로나 확산 공포가 커지자 제주도는 코로나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최상위 단계의 비상체제에 돌입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일주일 뒤 무사증 입국 제도를 중단하는 강도 높은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2월 20일 제주지역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이후 확진자가 하나둘 늘어나더니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탄산온천, 게스트하우스발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여러차례 고비가 이어졌습니다.

최근 그 확산세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어느덧 누적 확진자 600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주는 관광지이고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선제적이고 강도높은 방역체계는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제주 관문인 공항에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운영했고 전도민을 대상으로한 독감 무료 접종과 제주형 안심코드를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제주도 입도객들은 제주안심코드를 공항에서부터 설치를 해서 설치된 곳을 중심으로 관광이나 여행을 즐기면서 방역 관점에서 안심되는 곳으로 이렇게 운영할 수 있도록…."

고위험 집단에 대한 주기적인 전수검사를 통해 집단 감염 위험을 줄인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망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천 110억 원 규모의 1,2,3차 재난지원금도 지급했습니다.

제주만의 방역 대책으로 일정부분 성과를 얻고 있지만,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코로나19의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전국 최초라며 꺼내든 전도민 독감 무료접종 지원 사업은 접종률이 51%에 그쳤습니다.

역학조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주안심코드는 여러가지 논란을 낳았습니다.

도민 전수검사나 모든 입도객 검사 의무화 등 실현하기 어려운 방역대책을 발표하면서 혼란을 부추기기도 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지난달 17일) >
"전 도민 전수, 또는 전수에 준하는 대규모 도민 검사를 실시해 도민들은 현재 모두 깨끗하다는 집단적 확인을 하고 외부와의 출입 요인을 통제해서…. "

지난 1년간 제주형 방역대책은 성과와 아쉬움이 교차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방역대책과 무엇보다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 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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