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겨우내 기다린 봄이 오는 풍경,
변미루. 박병준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붉게 물든 튤립이
하늘을 바라보고 활짝 피었습니다.
형형색색 단아한 자태로
반가운 봄 소식을 알립니다.
향기롭게 번지는 꽃 내음에
벌들이 분주하게 몰려듭니다.
낮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꽃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 박근욱 홍성경 / 부산시 기장군>
"생각지도 않게 꽃이 피어 있고, 들어오는 데 매화꽃도 있고,
향기도 좋고 너무 좋아요. 날씨고 좋고."
봄의 전령사인 매화도
솜털 같은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겨우내 메마른 나뭇가지에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면서
생명의 기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은
정원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 서금순 김덕순 / 서울시 강서구>
"제주 봄꽃이 이렇게 빨리 필 줄 몰랐어요. 너무 화사하고, 홍매화도 보고 여러 가지 꽃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
올해 제주 봄꽃은
평년보다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나리는 평년보다 6일,
진달래는 12일 빨리 개화해
다음 달 하순에는 봄꽃이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길었던 겨울을 지나
얼어있던 땅이 녹아내리며
새로운 생명들이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KCTV뉴스 변미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