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오늘(2일)부터 새 학년 새 학기가 시작됐습니다.
학생들은 거리 두기 입실과 같은 철저한 방역 속에 새학기를 시작했는데요
입학식도 학부모 참석 없이 간소하게 치러졌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굡니다.
1학년 학생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하나, 둘 모여듭니다.
대규모 입학식은 자제해달라는 방역 수칙에 따라 학부모들은 자녀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김제우 / 학부모>
"쌍둥이를 보내서 기분이 좋기는 한데 코로나19로 입학식 참석은 하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학교측은 학부모 자리가 텅빈 입학식에서 1학년 학생들을 위해 작은 환영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작은 꽃 선물을 안기며 새로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특히 전교생 등교에 앞서서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치며 교육가족들의 불안감 해소에 주력했습니다.
<강정림 / 삼성초등학교장>
"가능하면 올해는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 등 많이 노력했고요. 특히 1학년들 입학식을 축제분위기로 만들어서 기를 살려주려고 (기획했습니다.)"
새학기 첫날 도내 180여군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81%가 전교생이 등교했습니다.
나머지 학교는 여건에 따라 일부 학년이 비대면 수업을 병행했습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 2학년, 고등학교 3학년생은 매일 등교할 방침입니다.
특수학교와 소규모 학교도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학력격차 우려로 예년보다 등교 수업 학년과 수업기간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교육당국은 등교전 자가 진단 확인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