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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1.03.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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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이야기를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금요일에 만나는 pick입니다.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됐습니다.

방역 수칙에 따라 올해 입학식에는 학부모들이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제주도의회 박호형 의원, 이렇게 학생들의 등굣길을 챙겼습니다.

제주의 교육 수장, 이석문 교육감도 학생과 교직원들과 이렇게 주먹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일상의 방역을 지켜달라면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아이들의 다중이용시설을 출입하지 못하게 지도해달라.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이날은 도의회 직원 등 공직자들이 확진판정을 받은 날이기도 한데요, 이분들의 새학기 첫날 인사는 꼭 필요한 경우였을까요?

어제(4일) 유명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한림읍 출신의 양지은 씨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지은 씨는해당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한 차례 탈락했지만 극적으로 부활하며 이 노래를 불러 화제를 모았습니다.

<양지은 / 아버지와 딸 中>
"내가 태어나서 두 번째로 배운 이름 아버지 가끔씩은 잊었다가 찾는 그 이름 우리 엄마 가슴을 아프게도 한 이름"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지며 제주댁에 이어 국민효녀 타이틀까지 얻었고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의 이수자라는 사실로도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양지은 씨가 부른 '해녀, 바다의 푸른 빛'이라는 노래가 지난해 '아름다운 제주해녀 창작곡'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사실이 알려지며 이 노래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노래) 해녀, 바다의 푸른 빛>
"물비늘 숨비소리 하늘 끝에 닿을까 태초의 섬 움트는 뜨거운 숨결이여 빛살 품은 물질로 고향 바다 지키리 자랑스런 내 이름은 제주의 해녀라"

이런 분위기 이어가려는 움직임도 나왔습니다.

제주도의회에서는 양지은 씨 같은 지역 예술인들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제주 공영버스에 대한 시민들의 민원과 질책,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제주도청 신문고에 이런 버스 민원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승객들이 타고 있는 버스에서 운전기사가 핸들에서 양 손을 모두 떼고 팔꿈치로 주행을 하는 장면인데요.

손이 불편하셨는지 연신 손 마사지를 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이런 민원도 있었습니다.

기사님이 이어폰을 끼고 DMB를 켠 채 운전을 해서 걱정스러웠다 이런 내용입니다.

사고는 한순간인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게 천만 다행입니다.

이밖에도 배차시간 미준수와 승차거부, 무정차, 난폭운전, 불친절에 하차요구까지.

안내멘트에 대한 지적과 안내 단말기 오류까지 버스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란 민원은 다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난해 제주 공영버스에는 1천억이 넘는 예산이 투입됐고 하루로 나누면 매일 2억 7천만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pick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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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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