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입니다.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곳곳에서 꽃들도 피어나면서 봄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노랗고 앙증맞은 꽃들이 나무마다 곱게 피었습니다.
매년 이 맘 때쯤이면 피어나는 봄꽃 히어리입니다.
하얀 앵초와 나팔모양 수선화도 활짝 핀 얼굴을 내놓은 채 봄 소식을 전합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인 오늘, 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은 따듯한 햇살 아래 꽃 사이를 거닐며 성큼 다가온 봄을 느껴봅니다.
<김숙아, 김명곤 / 경기도 일산>
"오늘은 근래에 들어서 날씨도 굉장히 좋고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한림공원에 와서 좋은 자연 경관을 구경하다 보니까 한층 더 봄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김경임 기자>
"절기상 경칩인 오늘 제주는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나타나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두터운 외투를 벗어든 채 걸음을 옮기는 시민들도 눈에 띕니다.
<손동근 / 제주시 노형동>
"최근에 추운 게 없어져서 코트도 입지 않아도 돼서 편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합니다. 이제 드디어 좀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낮 기온이 16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