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돈내세요" ‥ 플랫폼 유료화 예고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03.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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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원격수업에 사용하는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줌'이 오는 8월부터 유료화됩니다.

플랫폼 운영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유료화 까지 예고된 것 입니다.

교육청은 이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여서 원격수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됐지만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상황은 여전합니다.

특히 학생 수가 많은 학교에선 학년별로 등교와 온라인 수업을 번갈아 가며 진행중입니다.

학생과 교사가 화상수업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플랫폼입니다.

E-학습터와 같은 공공 플랫폼을 사용하는 학교도 있지만 제주시내 초,중학교 30% 이상이 민간업체에서 개발한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는 8월부터 화상수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줌' 플랫폼을 공급하는 업체가 유료화로 전환방침을 밝히면서 비상이 걸린 겁니다.

교사 한명이 관련 계정 사용료로 20만원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장 관련 예산도 없어 지원 방안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강영철 /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공공 플랫폼 기능을 더욱 더 강화해서 사설 플랫폼 못지 않은 형태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부분과 이미 익숙해져서 바꾸기 어렵다는 선생님들을 위한 지원 방안 등 양쪽 다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교육당국은 도내 한 고등학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 등 공공 플랫폼 사용을 권장할 방침이지만

이달 초 서버 증설이 늦어져 핵심 기능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불안감은 적지 않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내실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공공플랫폼의 기능 개선이나 민간 업체와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교 현장에 적잖은 혼란이 예상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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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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