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최고층인 드림타워가 지난 1월 개장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두달이 지난 요즘, 이 드림타워와 관련한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에 이어 업체와 행정간 결탁 의혹에 대한 감사 청구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경임 기잡니다.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38층 높이의 드림타워.
지난 1월부터 3층과 4층에 쇼핑몰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해당 쇼핑몰의 규모를 두고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관련 법상 바닥 면적이 3천 제곱미터 이상인 경우, 대규모 점포로 구분돼 주변 상권 영향서와 지역협력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 드림타워 측은 복도를 제외하면 대규모 점포 기준에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규모를 측정한 결과 복도를 제외한 판매 시설 면적만 3천 제곱미터를 넘긴 것으로 드러나 제주시가 고발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카지노 이전 허가 과정을 두고도 논란입니다.
제주에서는 첫 카지노 영향평가 사례인데, 특히 도민의견수렴 절차와 과정을 두고 시끄럽습니다.
제주도가 카지노 산업 영향평가에 대한 세부기준 지침을 만든 시점은 지난해 3월 24일.
하지만 드림타워 사업자는 이보다 앞선 3월 21일부터 이미 도민의견조사를 시작해 사전에 정보가 오간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결국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이 사안에 대해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홍영철 / 제주참여환경연대 대표>
"이번에 진행된 것도 (행정이) 카지노 도우미 역할을 스스로 자처한 거라고 생각하고요. 제주도 카지노 정책과가 드림타워 카지노 측하고 어떤 유착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유착 과정에서 뭔가 주고받은 것이 있는지 그런 부분까지 엄밀하게 (감사가 이뤄져야 합니다.) "
제주지역 최고 규모의 드림타워가 개장 후에도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 파장이 어디까지 번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