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탱글탱글 블루베리 …건강에도 '굿'
김석범 보도국 국장  |  ksb@kctvjeju.com
|  2021.03.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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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블루베리가 출하되고 있습니다.

블루베리는 건강식으로 주목받으면서 소비가 늘고 있고 과일류보다 병해충 피해가 적어 재배면적도 늘고 있습니다.

영농정보 김수연기자입니다.

제주시 삼양동 입니다.

어른키만큼 자란 블루베리 나무에서 보랏빛 열매가 탐스럽게 익어갑니다.

5월말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다른지방산보다 두달여 빨리 수확이 시작된 것입니다.

품질이 좋고 이른 출하로 백화점은 물론 온라인 판매까지 늘고 있습니다.

<이행안 / 블루베리 농가>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분들은 학생들이 상당히 눈이 피곤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소비층도 보니까 학생들이 많이 있는 가정에서 많이 소비하더라고요. 백화점에서 물건을 사고 맛이 좋으니까 전화로 주문이 오더라고요."

제주지역 블루베리 재배면적은 50ha 내외.

대부분 비가림 재배를 하고 있는데 조기 출하를 위해 가온재배도 늘고 있습니다.

3~4월에 출하할 경우 kg당 5~6만원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지만 다른지방산과 출하가 겹치는 5월말부터는 3만원대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농가들은 가온비 절감이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에서도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품종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현대양 /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조정지원과>
"이와 같은 과수들은 품종이 혼식된 상태에서 재배를 하게 되면 수정률도 높아지고 과실 상품률도 단일 품종 재배 시보다 더 높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황산화성분이 풍부해 눈건강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열려진 블루베리.

다른 과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간다면 블루베리가 새로운 소득작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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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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