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가 안전 시설물 '허술'…'추락 위험'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03.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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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제주시 한림읍 금능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처럼 해안가 주변에서 차량 추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차막이 등 안전 시설물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여전히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승용차 한 대가 바닷물에 반 쯤 잠겨있습니다.

차량이 바닷물에 잠긴 채 꼼짝도 하지 못합니다.

해경을 따라 한 남성이 통화를 하며 물 밖으로 걸어나옵니다.

지난 주말, 제주시 한림읍 금능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한 관광객 몰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차량에 타 있던 두 명이 스스로 빠져나오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운전자의 차량 조작이 미숙하기도 했지만 안전 시설물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에는 기본적인 차막이 시설 등 안전시설물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고 추락 위험을 알리는 표지판도 없습니다.

<행인>
"주차할 때 조금만 착각하면 떨어지니까. 그런 게 없게끔 만들어야죠 애초에. 경계턱이나 난간이 있어야죠. 또 (차가) 잘못 들어와서 저녁에 조명이 없으면 직진으로 그냥 (바다로) 빠질 수도 있겠죠."

제주시 내도동 일대 해안가입니다.

바다를 보려 드나드는 차량을 위해 곳곳에 차막이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부서지거나 일부는 아예 사라져버리기도 했습니다.

임시로 바위를 가져다두기도 했지만 제 역할을 할 지 의문입니다.

<김경임 기자>
"차막이 등 해안가 안전시설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자칫하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보입니다."

최근 3년간 제주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한 사고는 모두 8건.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운전자의 주의도 중요하지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시설물 보강과 관리 또한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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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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