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대상 첫 백신 접종 시작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04.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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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만 75살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제주 지역은 인구수가 많고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높은 제주시 동지역 어르신을 우선으로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예방접종센터인 한라체육관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체육관 입구가 나이가 지긋하신 어른들로 북적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위해 이 곳을 찾은 겁니다.

도내 만 75살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노인시설 입소자를 제외하고 일반인에게 백신이 접종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접종되는 백신은 화이자로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해야 하는 특성상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각 주민센터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예방접종센터를 오가는 버스를 운행하고, 현장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19 대원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백신을 맞은 어르신들은 대기장소에서 15분 정도 머물며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도 거치고 있습니다.

<조차안 / 제주시 일도일동 (만 75세)>
"매스컴 보면 걱정을 많이 하게끔 방송하고 하는데 (그래서) 걱정은 좀 됐죠. 그래도 이왕 맞는 거니까 (한 번) 맞아보자. (걱정과 달리) 아무 느낌도 없고 반응도 없고 그래요."

하지만 동별로 시간과 날짜를 나눠 접종하다보니 일부는 이를 모르고 왔다가 발걸음을 돌리는 사례도 발생했습니다.

<담당 공무원>
"순서가 정해져있는데 이제 어르신들은 오늘부터 시작이니까 (일단 오신 거예요). (접종 시간대가) 섞이면 안 되기 때문에 저희가 시간 안내를 해드려서 추후에 방문해달라고 안내해 드린거고."

지금까지 확보된 백신 물량은 모두 975 바이알로, 2천 925명이 두 번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에 따라 인구수가 많고 코로나 확진자 비율이 85퍼센트를 차지하는 제주시 동지역 어르신에게 우선 접종하고 있습니다.

<이민철 / 제주시 제주보건소장>
"앞으로 4일 동안 하루에 65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해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제주시) 동지역이 읍면동보다 코로나 확진자 (발생 비율이) 85% 이상으로 많이 나와서 일단 동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 상황이 불안정해지면서 제주 지역도 백신 도입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

제주도는 추가로 백신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접종일정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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