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만에 또 확진...방역보조원 '사각지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04.1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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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여만에 학교 현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확진자는 급식소에서 소독 등을 담당하는 방역 보조원이었는데요.

학생과 교직원이 등교 전에 자가 진단을 실시하는 것과 달리 이들 방역 보조원들은 학교에 나온 이후 진단을 실시해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내 한 초등학교입니다.

급식실에서 활동하는 방역 보조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학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습니다.

해당 방역 보조원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수도권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학생과 교직원과의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고 만일에 대비해 진단 검사와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한달 여만에 또다시 학교 현장에 확진자가 발생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방역 보조원들이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학생이나 교직원은 등교 전에 자가 진단앱을 사용해 이상 징후를 미리 알리고 있지만 방역 보조원들은 자가진단 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다수 자원봉사자나 방역 보조원들은 학교에 도착 이후 발열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 초등학교 관계자>
"자원봉사자나 (방역보조원) 이런 분들은 아침에 등교할 때 발열기 등을 통해 직접 체크해서..."

교육당국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교직원들의 다른 지역 방문을 금지할 만큼 방역을 강화중입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방역을 지원하는 보조원들이 정작 방역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강승민 /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
"학교를 출입하는 방과후 강사든 예술강사 등 무조건 자가진단앱에 가입하도록 했는데 다시한번 확인해서 (보조원도) 자가진단앱에 등록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제주지역 유치원과 학교 현장에서 소독과 발열 등 방역 보조원들은 840여 명입니다.

학생과 교직원들과 한 공간에 있어 자칫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대규모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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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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