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산 '초비상'…"외부 요인 때문"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1.05.0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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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대거 유입에 따른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이틀간 제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무려 21명이나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제주도민이 1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게다다 제주도민에 의한 2차, 3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같은 원인으로 지난달부터 급격히 늘어난 관광객을 포함한 외부 요인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객이 계속해서 몰릴 예정인데 초비상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5월 3일 8명, 어제는 13명.

지난 이틀간 제주에서 확진된 환자는 21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들어 하루 최대 확진자수 기록마저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제주도민은 12명.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일가족 4명이 집단으로 양성판정을 받더니 이로 인한 2차, 3차 감염으로 3명이 추가됐습니다.

제주도민 확진사례 가운데 원인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도 속출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주국제대학교 레슬링선수부에 대한 감염도 골칫거립니다.

18명이 합숙훈련중이었고 이 가운데 7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확진된 선수 가운데 노래방을 다녀온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이틀간 확진된 21명 가운데 관광객은 4명.

지금껏 관광객 확진양상에서 제주도민으로 옮겨가는 추세입니다.

무엇보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관광객의 대거 유입이 큰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관광객 급증에 따른 우려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임태봉 /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
"전전주를 역산해보면 제주도는 비교적 확진자 발생 빈도가 낮았고 70% 정도가 외부 유입에 의해 확진됐습니다. 특히 4월 많은 분들이 다녀가면서..."

이번에 집단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는 레슬링 선수단 역시 모두 다른지방 출신이며 그동안 고향집을 오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확진된) 선수 7명 전부 타지역 거주지 학생들이고 그동안 타지역을 많이 다녀왔기 때문에 저희는 타지역에서 온 유입이 아닐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휴일과 주말에 관광객의 대거 유입은 물론 모임도 잦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 확산의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입니다.

지난해 11월 사우나 등과 관련한 연쇄감염이 이어지면서 12월 한달간 하루에 많게는 3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대유행이 다시 찾아오는건 아닌지 제주는 그야말로 초비상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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