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일손 줄이는 '농업용 드론' 주목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5.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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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러 산업에서 드론이 사용되는 곳이 정말 많습니다.

몇년전부터 농업분야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농약 살포 작업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농가 일손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커다란 드론이 감자밭 위를 날아다닙니다.

공중에서 골고루 약제를 살포합니다.

농가의 일손을 덜기 위해 투입한 농업용 드론입니다.

사람이 직접하면 1시간 걸리던 작업을 15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또 약제 살포시에 거리를 두고 작업할 수 있어 안전합니다.

<최준혁 / 드론 방제 농가>
"인력으로 했을 때는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걸리는 게 드론으로 하면 10분에서 15분 정도로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어요. 인력난과 인건비 그리고 노동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한번 드론 농약 살포를 신청했던 농가에서 효과를 보고 꾸준히 이용하는 등 반응도 좋습니다.

특히 도내 대규모 콩농가 등에서 노동력 절감을 위해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드론용 약제 등록 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고 인근 농경지에 의도치 않게 오염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 해결해야할 과제도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
"드론 항공 방제용 농약이 현재 전무한 실정입니다. 지금 농약에 대한 약해라든가 또 여러 가지 농도에 대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는데 그에 대한 대비책이 절실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점차 활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농업용 드론.

머지 않아 농작업에 없어서는 안될 농기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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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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