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산간도로 운행 제한"…도로구조도 개선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5.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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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16도로와 산록도로, 1100도로에서
4.5톤 이상의 화물차 진입 제한이 추진됩니다.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에 따른 후속조치인데요...

특히 화물차 뿐 아니라
이 일대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만큼
과속 단속이 강화되고 도로구조개선도 이뤄집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화물차가
시내버스를 잇따라 들이 받으면서 6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7년 전에도,
제주대병원 사거리 인근 내리막길을 주행하던 화물트럭이
대형 인명피해를 내는 등
해마다 이 곳에선
화물차 관련 사고가 20건 가량 발생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제주대 사거리 사고와 관련해
제주도가 도로 개선 등 후속 조치에 나섰습니다."

먼저 5.16도로와 산록도로, 1100도로에
4.5톤 이상 화물차 진입 제한이 추진됩니다.


또, 해당 도로에
구간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속도제한도 60km에서 50km로 낮췄습니다.


도로 구조도 변경됩니다.


산천단에서 제주대입구 방면으로 내려오는
직진차로 가운데
마지막 3차선은 우회전 전용차로로 바뀝니다.

또한 제주대학교에서 우회전해서
아라동으로 내려가는 구간에
차선 1개로를 추가로 설치합니다.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버스정류장 역시
현재보다 1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으로 옮길 계획입니다.

<인터뷰 : 진수일 / 제주특별자치도 도로정비팀장>
"개선 계획이 마련되어 기관별 사업을 추진하면 도민들 불안감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아 제주도에서는 개선 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제주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특별 TF 팀을 꾸려
도내 위험도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개선 계획을 세울 방침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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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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