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집단감염 발생…집합금지 '있으나 마나'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06.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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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발적인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폭증했던 지난달에 이어 이달 초입부터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지인 모임에서 시작돼 직장 동료, 가족으로까지 퍼져 나가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5명 이상 모이지 못하도록 한 집합금지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지난달 다발적으로 퍼졌던 집단 감염의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집단 감염이 나타났습니다.

이번에는 지인 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 감염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지표 환자인 1천 26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식사 자리를 함께 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확진자에서 직장 동료, 가족으로 퍼져나가는 전파도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며 대화하는 과정에서 비말이 많이 발생했고 집단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려되는 점은 지표 환자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환자가 언제 어디서 걸렸는지 모르는 사이 일상 생활을 하며 추가 동선과 접촉자가 있을 가능성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표 환자에 대한 감염경로 함께 방역수칙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5명 이상 사적 모임이 제한된 가운데 지인 5명이 모인 자리에서 모두 감염된 만큼 방역수칙 위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지인,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해서 집단 감염이 형성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 식사할 수 없는 상황 때문에 식사나 모임에서 집단 감염으로 많이 전파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감염경로를 모르는 확진자가 지금까지 60명을 넘는 점도 방역망을 위태롭게 하는 불안 요소입니다.

이달 초입부터 집단 감염을 포함해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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