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루평균 15명 안팎에 이를 정도로 전파속도가 빠르고 집단감염과 함께 깜깜이 환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2주차인 이번주가 확산 여부의 큰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9명.
이 가운데 13명이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서울에서 온 관광객, 2명은 러시아에서 제주로 입도한 도민, 나머지 2명은 코로나 증상을 보여 자발적으로 검사받고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입니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3명 가운데 7명은 가족이며, 또 5명은 집단감염 관련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이 무색할 만큼 제주지역 확진자의 확산세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달 들어 첫날 14명을 시작으로 12명, 21명, 22명, 19명 등 매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며 하루 평균 15명 안팎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달 신규 확진자의 64%는 제주지역 확진자의 가족 또는 지인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 모임, 공동체 생활 등 일상 속에서 추가 전파가 이어지며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건입동 유흥주점발이 17명에 이르고 있고 제주시내 직장 관련 13명, 새로운 집단 감염으로 추가된 제주시 일가족 모임 역시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여기에다 새로운 집단감염 발생 가능성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이달 확진자의 23%인 20명은 증상 발현이나 자발적 의사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깜깜이 환자여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둔 시점에서 지금의 코로나 확산세를 끊지 못한다면 더 큰 위험이 닥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2주차인 새로운 한주가 큰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