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갯녹음 어장 구살 이상 증식, 생태계 교란
이주연 PD | ljy256@kctvjeju.com
| 2021.06.17 09:03
제주 갯녹음 어장서 구살, 즉 성게가 이상 증식멍 생태계 교란을 부추겸젠 염수다.
일부 을 어장에서는 1제곱미터에 구살 백 머리 이상이 관측뒈곡 석회 성분을 졍 이신 홍조류를 주요 먹이로 기 따문에 갯녹음 현상은 더욱 라졈젠 암수다.
경곡 갯녹음 암반에 부떠이신 해조류 포자아울라 닥치는 대로 먹어 불엉 해양 생태계 복원을 더디게 멩그는 걸로 관찰뒈염젠 염수다.
경디 전이 뜨민 산란철을 맞앙 알이 꽉 찬 구살을 수확 건디 요조금은 알도 읏곡 속도 텅 비엉 물질는 녜덜토 신이 나지 아녀는 셍입니다.
[표준어] 갯녹음 어장 성게 이상 증식, 생태계 교란
제주 갯녹음 어장에서 성게가 이상 증식하며 생태계 교란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마을어장에서는 1제곱미터에 성게 100마리 이상 관측되고 있고 석회 성분을 갖고 있는 홍조류를 주요 먹이로 하기 때문에 갯녹음 현상은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갯녹음 암반에 붙어 있는 해조류 포자마저 닥치는대로 먹어 치우고 있어 해양 생태계 복원을 더디게 만드는 것으로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산란철을 맞아 예년 같으면 알이 꽉 찬 성게를 수확했지만 최근에는 알이 없고 속이 텅 비어 해녀들에게도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