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고소득 특화작물 '미니 단호박' 인기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6.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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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농산물들, 한번에 먹기 좋은 작은 상품들이 인기입니다.

제주에서도 미니 농산물들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원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번주 영농정보에서는 고소득 특화작물로 자리 잡은 미니단호박 수확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싱싱하게 자란 푸른 줄기 사이로 초록색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있습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단호박입니다.

일반 단호박보다 당도도 높고 조리하기도 편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정재훈 / 미니 단호박 농가>
"다이어트라든가 직장인들 가지고 다니면서 제일 먹기 편한 것 같아요. 그래서 선호도가 아주 높아요. 또 조리하는 것도 찔 수도 있지만 쉽게 하려면 전자레인지에서 15분 정도…."

일반 단호박보다 잘 썩지 않아 저장성이 뛰어나고 수량도 많이 나와 수익성도 좋은 편입니다.

때문에 이제는 도내에 일반 단호박을 재배하는 곳이 거의 없고 대부분 미니단호박으로 대체할 정도로 농가 선호도가 높습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
"단호박 같은 경우 (3.3㎡당)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그리고 재배적인 측면에서도 단호박이 수박에 비해 농가 입장에서 훨씬 편해서 많이 재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작황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늦어지는 장마로 인해 생산량은 예상보다 좀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동채소 수확을 끝내고 재배하는 틈새 작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단호박.

이제 막 수확을 시작한 미니단호박은 2주 정도의 후숙기간을 거쳐 7월까지 본격 출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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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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