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와 여러 논란 속에 잠정 중단됐던 제2회 제주비엔날레 행사가 오는 2023년 재추진됩니다.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 3개월동안 도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비엔날레 재추진 여부를 진단한 결과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행사로 비엔날레를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기 위한 역량을 쌓고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내년부터 별도의 조직을 구성해 행사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올해는 비엔날레 대신 '프로젝트 제주'라는 지역작가 중심의 대체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