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리핑] 반갑지만 안심은 금물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21.06.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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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단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도 이번주 목요일, 7월1일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기준이 적용됩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모두 네 단계....

인구 10만명을 기준으로 했을때 하루 확진자가 1명 미만이면 1단계... 4명 이상이면 4단계로 구분하는데... 제주는 0.5명으로 1단계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밤 10시까지만 가능했던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제한없이 풀립니다.

다만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지역 특성상 인원 제한이 전면 해제되는 다른 지역과 달리 사적모임을 6명까지만 허용하고 2주를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관광업계 일부에서는 다른 지역수준으로 완화해야한다는 불만이 없지 않다고 하는데... 관광객은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은데다 7월과 8월은 아시다시피 '여름관광 극성수기'입니다.

관광 특수야 환영할 일이지만 최근 확진자의 외부 유입이 이어지고 있어서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지난 25일 확진자 9명 중 4명이 서울에서 온 관광객 26일과 27일 각각 확진자 2명 중 한 명이 모두 관광객일 정도로 언제 확진자로 인해 지역전파가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이번주 12개 해수욕장이 공식 개장을 하게 되면 피서행렬은 러시를 이루게 됩니다.

일상의 회복은 반갑지만 겨우 진정된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면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방침이 우려스러운 것도 현실입니다.

이전보다 더욱 철저한 방역실천이 과제로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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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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