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발 집단감염 비상…확진자 40명 육박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07.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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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흥업소 관련 확진 여파가 비상입니다.

오늘(11일)까지 유흥업소 2곳에서 38명이 확진됐기 때문인데요,

유흥업소는 특히 방문자 파악이 어렵고 신분 노출을 꺼려해 진단검사에 대한 참여도가 떨어질 수 있어 추가 확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승원 기자입니다.

제주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하루에만 확진자가 24명이나 늘었습니다.

벌써 5일 연속 두 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진 것입니다.

이달 추가된 확진자만 120명이 넘었습니다.

무엇보다 유흥업소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전체 확진자 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제주시 워터파크 유흥주점에서만 종사자와 방문자를 포함해 모두 21명이 확진됐습니다.

서귀포시 해바라기 가요주점에서도 지금까지 1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다만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 가운데 변이 바이러스와 연관성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아 전파 속도가 우려할 만큼 빠르진 않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현재 단언하기는 어렵지만 지난번에 변이가 주도했던 확산 속도보다는 조금은 느리게 진행되고는 있습니다."

문제는 유흥업소 역학조사의 정확도와 참여도입니다.

유흥업소 특성상 방문자 파악이 쉽지 않고 신분 노출을 우려해 검사받길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역학조사에 협조적이지 않을 우려 때문입니다.

방역당국도 이 점을 예의주시하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
"역학조사를 다 진행하고 어느정도 마무리에 들어갔을 때 그런 부분은 확인해서 만약 조금이라도 위반 사항이 있다면 (법적 조치를)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부산 선적 선박의 경우 지금까지 모두 4척에서 23명이 확진됐으며 이들 확진자에 대한 관리는 부산으로 이관됐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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