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휴가철까지…음주운전 집중 단속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1.07.16 11:42
영상닫기
휴가철이 시작되고 코로나19로 단속이 느슨한 틈을 타 음주운전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찰이 특별단속에 나섰는데, 특히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김경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늦은 밤 , 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 도로입니다.

경찰이 시내로 향하는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섰습니다.

단속이 시작된 지 30여 분.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
"자, 세게 부세요. (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더!) 부세요 됐습니다. 이렇게 (공기가) 들어가잖아요. 들어가죠? 자, 수치 이제 확인할게요. (네) 자, 불행 중 다행이지만 일단 0.078 나왔습니다."

맥주 한 캔을 마셨다는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8퍼센트.

면허 정지 수준입니다.

또다른 해수욕장 근처.

코로나19로 인해 비접촉 감지기를 이용한 음주 단속이 한창입니다.

<경찰>
"음주운전 단속 나왔습니다. 비접촉 측정기라 불지 않으셔도 되시고 (차량) 안에 공기만 측정하겠습니다."

경찰이 차량을 멈춰 세우고 보내기를 반복하던 상황.

그 때, 한 차량에서 알코올 성분이 감지됐습니다.

"거의 이 정도 (맥주컵 1/3) 먹었어요. 한 두 모금? (맥주요?) 예. (세게 한 번 불어보세요.) "

단속되기 반 나절 전, 술을 마셨다는 운전자는 다시 측정한 호흡측정기에서 알코올 성분이 나오지 않아 통과됐습니다.

경찰이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작했습니다.

코로나19로 단속이 느슨해졌다는 생각에 술을 마시고도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휴가철과 맞물려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식당 등의 영업시간이 제한되자 야외로 인파가 몰리면서 해수욕장과 관광지를 주변으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별단속 첫날인 어제 하루만 제주전역에서 6건이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오승익 / 제주경찰청 안전계장>
"규제가 있다보니까 이호 해수욕장이나 함덕 해수욕장 등에 관광객과 도민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특히 음주 문화도 많이 확산 되고 있고요 그로 인해서 음주운전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서 특히 해수욕장, 관광지 주변 그리고 유흥가 주변 중심으로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단속된 음주운전은 680여 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퍼센트 이상 늘었습니다.

<김경임 기자>
"휴가철을 맞아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찰은 다음달까지 특별단속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기자사진
김경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