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리핑] 도 넘는 젊은층 불감증
오유진 앵커  |  kctvbest@kctvjeju.com
|  2021.07.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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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에서 게스트하우스발 집담감염이 잇따라 발생해 지난 여름의 악몽을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구좌읍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후 투숙객과 종사자 10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도 확진자 두 명이 게스트하우스에 투숙하면서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애월과 조천읍의 게스트하우스에서도 투숙객이 옮겨다니면서 연쇄감염이 발생했습니다.

3개 게스트하우스에서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만 15명....

방역당국은 "불법파티"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일은 지난해 남원읍에서 야간파티를 벌이다 발생한 게스트하우스발 연쇄감염과 겹쳐 보입니다.

당시에도 외부 접촉에 의해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확진자가 제주뿐 아니라 전국으로도 퍼져나갔습니다.

이번에도 확진자 대부분이 20대들로 젊은층의 방역수칙에 대한 도 넘는 불감증이 드러났습니다.

수도권 4단계 조치에 따른 '풍선효과'로 비수도권 감염은 이제 40%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달 하루 입도객은 3~4만 명에 이르고 있고, 본격 휴가철인 8월에는 더 많아질 전망입니다.

20~30대 젊은층과 밀려드는 피서객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올여름 코로나 방역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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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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