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추석인데.."…밥상 물가 '비상'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1.08.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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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주요 성수 품목 가격이 일제히 오른데다 휘발유 가격도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제주도는 전년 보다 일찍 추석 물가안정대책반을 가동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입추가 지났지만 제철 과일인 수박 가격은 오히려 올랐습니다.

1통에 1만 3천 원에 판매되던게 사흘 만에 1만 7천 원까지 4천 원 가량 뛰었습니다.

전 달보다 20% 비싸진 복숭아도 선뜻 담기에는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채소류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청상추 100g 소매가는 2천 1백원 대로 전달보다 22.8% ,

깻잎도 30% 가까이 가격이 올랐습니다.

경기도에서 전량 가져오는 시금치는 폭염 영향으로 상품성이 나빠졌고 공급량도 덩달아 줄면서 가격 변동폭이 커졌습니다.

한 개당 1천 원 하던 애호박도 한 달 만에 1천 4백 원이 됐습니다.

여름철 수요가 높은 잎채소와 과일류를 중심으로 추석까지 이 같은 고물가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장훈 / 채소류 팀장>
"작황 부진으로 이미 물량이 줄어들었는데 무더위가 계속되고 공급량이 크게 늘지 않을 거라 추석때까지는 성수품목은 가격이 보합 또는 상승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내 기름값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기준 휘발유 리터당 평균 가격은 1천 7백원 대로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다시 1천 7백원 선을 넘었습니다.

경유 가격도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생활과 밀접한 소비 물가가 일제히 오르면서 제주도는 전년 보다 3주 앞당겨 추석 대비 물가 동향을 살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오춘월 / 제주도 경제정책팀장>
"소비자물가지수가 3.2 로 전년 동월 대비 많이 올라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상황에서 물가도 올라서 저희는 유관기관과 협동해서 물가 모니터링과 수급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여기에 한해 전보다 14% 오른 육류는 최근 다른지역 돼지열병 발생으로 다른지방산 반입까지 금지되면서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 도축량 조정 같은 적정 수급 대책이 필요해보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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