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다수 학교가 이번주 여름방학을 끝내고 2학기 개학을 맞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며 당초 전면 등교 방침에 한발 물러나 상당수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에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됩니다.
이에 따라 개학에 들어가는 2학기 학사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교육당국은 당초 전면 등교 방침에서 한발 물러났습니다.
학생 수가 많은 과대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 수업을 실시합니다.
우선 전교생이 500명 이상인 초등학교는 전교생의 절반 정도만 등교 수업을 실시합니다.
오는 22일까지 1,2,3학년 저학년만 등교 수업을 실시합니다.
500명 이상의 중학교의 경우 3분의 1 밀집도가 적용되고 학교 자율 결정에 따라 등교 학년과 원격 수업 학년으로 구분됩니다.
다만, 학원에서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연동과 노형 지역의 중학교는 모든 학년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됩니다.
고등학교도 3분의 1 밀집도가 적용되면서 고3 수험생은 매일 등교하고 나머지 1,2학년은 전면 원격 수업에 들어갑니다.
전교생 500명 미만의 학교와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에 따라 전체 등교 여부를 결정합니다.
유치원의 경우는 전체 등교가 가능합니다.
도내 477곳의 모든 어린이집은 4단계 거리두기가 끝나는 오는 29일까지 전면 휴원됩니다.
어린이집 내 외부인 출입도 금지되고 긴급 보육도 최소 규모로 운영됩니다.
<윤호봉 / 제주도 보육정책팀장>
"다만 맞벌이 등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해 어린이집별로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제주교육당국이 2학기에는 전면 등교 방침을 강조해왔지만 최근 제주지역에서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학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