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인근 바닷속에서 과거 분화구의 흔적이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성산일출봉 동남쪽으로 약 500미터 떨어진 수심 10미터 해저면에서 지름 600미터에 달하는 원형의 분화구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흔적 상태로 발견된 분화구는 지금의 성산일출봉이 형성된 약 5천 년 전에 일출봉과 유사한 형태의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는 이번 발견이 과거 제주도의 화산활동과 형성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해저 지질자원에 대한 보존과 관리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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