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대표적인 봄꽃들의 개화 시기가 해마다 빨라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의 대표 봄꽃인 변산바람꽃과 세복수초, 새끼노루귀 등 3종에 대한 식물계절 현상 변화를 조사한 결과 개화 시기가 최근 약 10년 사이 열흘 넘게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꽃 종류별로 보면 변산바람꽃은 평균 개화 시작일보다 12일, 새끼노루귀는 13일, 세복수초의 경우 19일 빠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는 꽃들의 생육기간인 2월과 3월의 평균기온이 꾸준히 상승한 게 개화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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