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동안 239명 확진…제주 '최대 고비'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21.08.17 15:20
영상닫기
코로나19 확산세가 그야말로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광복절 연휴가 포함된 지난 닷새 동안에만 제주에서 무려 2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신규 집단감염에다 학교발, 학원발까지 이어지고 있고

가정이나 직장 등 일상 생활 안에서의 전파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광복절 연휴에 관광객 15만명이 다녀가면서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며 제주는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전국적인 대유행에 여름 휴가 기간까지 맞물리면서 연일 수십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44명, 13일 55명, 14일 39명, 15일 64명 등 매일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우며 지난 닷새동안 239명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지난 15일 전국적으로 1천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 474명, 부산 127명, 경남 86명, 경북 75명에 이어 제주가 64명으로 다섯번째로 많을 정도로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집단감염이 동시에 터지며 확산세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제주시 음식점 관련, 제주시 지역의 한 또래 모임, 그리고 학원발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학원만 하더라도 불과 닷새만에 40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집단감염과 연계해 학교 교직원과 학생까지 퍼지면서 일파만파 걷잡을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집단 감염 외에 가정이나 직장 등 일상공간에서의 전파도 빠르게 이뤄지며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주 역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지금과 같은 확산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안성배 / 제주도 역학조사관>
"신규로 발생한 집단(감염)사례 7건 중에서 아직 변이 검사 결과가 안 나온 1개 집단을 제외한 모든 집단이 델타 변이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명의 감염자가 더 많은 사람에게 코로나를 전파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최근 제주도내 감염경로는 제주확진자의 접촉이 70%로 지역내 감염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광복절 연휴기간에 관광객 15만명이 다녀가면서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잠복기를 감안하면 이달 말까지 제주는 지역내 감염과 외부요인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질 수 있는 최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