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두달여간
전직 70대 교사를 도박판으로 유인해 2억 1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사기도박단 9명을 적발해
소재파악이 안 되는 1명을 제외한 8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설계자와 기술자, 자금책으로 역할을 나눈 후
카드의 순서를 미리 맞추고
속칭 '섯다' 도박을 통해
피해자에게 좋은패를 주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설계자가 80대의 고령이고
기술자가 60대 후반이라는 점도 특이한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이 사건은
동부경찰서에서 사기도박 무혐의로 송치됐으나
검찰의 추가 수사로 범행 일체를 밝혀내
대검찰청의
우수업무사례로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