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오마이스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태풍의 길목인 서귀포 법환포구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문수희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네 저는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한시간 전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지 세시간 째 인데요
시간이 지날 수록 바람도 세지고 파도의 높이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중심기압 996헥토파스갈에 중심부근 최대 풍속이 20m/s인 소형급 태풍입니다.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약 363km 인근 해상까지 진출해 제주를 향해 시속 45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 오마이스는 3시간 후인 저녁 6시 쯤 서귀포시 남남서쪽 약 110km 인근 해상까지 근접해 밤사이 제주를 빠져 나가겠습니다.
태풍이 가까워지는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가 이번 태풍의 최대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태풍 오마이스가 작긴 하지만 사실상 제주를 관통하면서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됐고 제주도 전해상과 육상에도 예비특보가 발표됐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 전역에 100에서 300mm, 산지 등 많은 곳에는 400mm가 넘는 강수량이 에보됐습니다.
게다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까지 영향을 더하면서 곳에따라 시간당 70mm가 넘는 물폭탄도 예상됩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겠는데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0m가 넘는 강풍이 예보됐습니다.
현재 태풍으로 인해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고, 도내 항포구에는 선박 2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낮부터 제주공항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더지면서 결항과 지연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뱃길 역시 대부분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특히 태풍이 제주에 근접하는 시간과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해안가 지역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철저한 대비와 함께 시설물과 농작물에도 안전조치 취해서 피해를 최소화 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법환포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